성산일출봉
  
제주시에서 동쪽으로 약50km정도 가다보면 바닷가 위에 왕관 모양으로 우뚝하게 보이는 돌산이 성산일출봉이다.
성산일출봉은 높이 182m로 99개의 기암봉우리로 둘러싸여 있 으며 정상에는 8만여평의 분화구에 3만평 정도의 초지가 있으며 그 깊이가 무려 100m나 되며 지방기념물 36호로 지정된 곳이다.성산일출봉은 제주 10경중의 제1경으로 꼽히고 있으며 짙푸른 바다위로 둥근 불덩이가 떠올라 성산일출봉에 비칠 때면 불타는 듯한 바닷와 검게 물든 돌산이 장엄한 모습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또한 돌계단을 하나 둘 밟아 올라 정상에 오르면 넓은 초원아래 에 오밀조밀한 마을정경이며, 소가 누워있는 모습의 우도가 한눈 에보이며, 제주를 찾는 사람이면 이곳은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제주민속촌

 
   제주시내에서 동부산업도로로50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제주민속촌은 표선해수욕장드넓은백사장 옆에 자리잡고 있다.  제주민속촌은 철저한 고증을 19세기 무렵의 제주의 마을 모습과생활풍속을 재현해 놓은 곳으로 5만여평의 광활한 대지위에 전통취락단지인 산촌, 중산간촌, 어촌, 무속신앙지구를 비롯하여 조선왕조 시대의 목사청, 작청, 향청 등의 지방 관아와 귀향 온 유배죄인들의 배소가 있다. 또한 민속 놀이 공연장과 민요, 전설등 무형문화재를 보존, 전승하는 무형문화의 집들이 그대로 재현되고 있으며 곳곳에 옛 생활의 자취를 생생하게 볼 수 있는 민속품들도 있어제주의 용인민속촌이라고도 할 수 있다.제주의 전통 생활풍속이 한 곳에 모여 있어 이곳에서 독특한 제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장터에서는 제주의 토속음식인 빙떡, 몸국, 옥돔미역국등 맛볼 수 있다. 또한 어린이와 노약자를위하여 관람열차를 무료운행하고 있다. 

  
          제주신영영화박물관
  
   
  제주도 최남단 남원리 해안경승지인 큰엉해안가에 위치한 제주 신영영화박물관은 지상 1,2층에 영화의 탄생과 발달, 한국영화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실과 영화기자재, 포스터등 각종 영 화자료를 전시하고 있으며, 영화체험실의 생생한 체험공간과 캐릭 터샵, 야외카페등 편의시설도 갖추어져 있는 생생한 박물관이다.반구형의 흰색지붕을 한 독특한 모양새를 갖춘 이 영화박물관은 영화배우 신영균씨가 건립한 것으로 박물관야외로 나가면 푸른잔 디밭과 어울려 넘실대는 바다와 해안절벽등이 풍치를 더해준다.  
 
  
 
         항몽유적지

 제주시내에서 무수천을 지나 고성방면으로 약 3km정도가다보면문화재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항파두리항몽유적지가 있다.이곳은 700여년 전에 몽고의 침략군을 물리치고 조국을위해 궐기했던 삼별초가 최후까지 항쟁하다 장렬하게 순국선열을 위한 유서깊은 유적지로 그 옛날 삼별초의 마지막 보루인항파두리성이 있는 곳이다.삼별초는고려군의 정예 별동대로서 고려원종11년 몽고의 침입에맞서 끈질기게 항쟁하다 원종 14년에 몽고세력에 의해 전원이 순의하고 말았다. 이후 이때의 삼별초군의 호국충정의 활동을 기리기 위해 9천여평의 대지위에항몽순의비를 세우고 토성 일부를 복원하여놓은곳이 이곳 항파두리항몽유적지이다.이곳에는 아직도 김통정장군과 삼별초군이 살아 숨쉬는듯한 흔적이 남아 있는데 삼별초군이 궁술연습때 과녁으로 사용했던 살맞은 돌과 돌쩌귀, 그리고 김통정장군이성에서 뛰어 내릴 때 발자국이 패여서 이곳에서 사철샘이솟는다는 장수물이 있다. 


          한림공원


  제주시에서 일주도로를 따라 서쪽으로 약33km 가다 보면 쪽빛바다로 물든 금능해수욕장 맞은편에 이국적 정취가 물씬 풍기는한림공원이 자리잡고 있다.이곳 한림공원은 사설공원으로 아열대식물원, 제주 석 분재원,재암민속마을, 특히 세계유일의 2차원 동굴 로 알려진 협재굴과 쌍용굴이 함께 하고 있으며, 늘푸 른 야자수와 아름다운 주변환경이 갖추어져 있어 제주 만의 가진 모든 매력을 함께 경험할수 있는 곳이다.또한, 공원내에는 토속음식점, 찻집, 휴게소, 양궁장 등 각종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자연의 푸르름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아열대식물원 - 2천여종의 진귀하고 아름다운 식물이 살아 숨쉬는 곳 
◆ 제주석분재원 - 신비로운 기암괴석과 수령 300년 소나무, 모과나무등 분재를 볼 수 있는 곳 
◆ 재암민속마을 - 옛 제주인의 생활상을 그대로 볼 수 있는 곳
◆ 재암 수석관  - 진귀한 수석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곳  
 

          협재굴

 
 제주시에서 일주도로를 따라 서쪽으로 약33km쯤 가다보면 해안가 도로변에 자리잡은 한림공원내에 협재굴이 위치하고 있다.협재굴은 현무암의 용암동굴로서 페루의 돌소금동굴,유고 의 해중종유굴등과 함께 3대 불가사이한 동굴로서 손꼽히며, 용암동굴이 석회암 동굴로 변하고 있는 지질학상 매우 특이 한 동굴이다.이 동굴일대가 모래와 조개껍질이 섞인 패사층이어서 동굴 천장에 스며든 물방울이 패사층을 용해하여 떨어지면서 신기 한 모양의용암석회 종유석을 만들고 있는데 금새라도 떨어 져 내릴 것 같은게 경이롭기만 하다.또한 이 협재굴을 빠져나오면 용암이 흘러서 이룬 물굽이를 볼 수 있는 쌍용굴이 있으며 맞은편에는 모래가 가장 희다는 협재해수욕장과그 앞에 떠있는 작은섬 비양도가 있어 주변 경관이 아름답다. 
 

        신천지 미술관

          
 제주시내에서 서부산업도로를 타고 약20분쯤 거리에 있는 신천지미술관은 3만여평의 대지위에 야외전시장, 실내전시장 및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한라산 과 탁트인 바다위의 관탈섬이 보이는 한라산 중턱에 자 리 잡고 있다.
이곳 실내전시관에 들어서면 은은한 조명아래 회화와 조각작품, 그리고 뒤쪽에 진열에 수백개가 넘는 제주도 항아리들을 볼 수 있으며, 실외에는 전국 조각가 100여명의 야외조각 400여점과 "동물조각이 있는 언덕", 국내 시인들의 시 20편을 새겨 놓은 "시가 있는 동산" 등 아름다운 자연공간 속에 전시 된 작품들이 저마다 독특한 멋을 보여주고 있다.
이곳은 한국현대미술을 대규모 야외전시장에서 볼 수 있으며 제주시내와 가까이에 있어 주말이면 많은 이들 이 즐겨 찾아가는 곳이다 
 
 
        분재예술원


 제주시에서 서부 일주도로를 따라 가다 금릉해수욕장을 지나 중산간지역으로 10분 정도 올라가다 보면 세계최대의 분재공원이 보인다.이곳 분재예술원은 1만평이 넘은 야외 에 수령이 30년에서 많게는 250년이 넘은 희귀수목 100여종과 기이한모습들은 한 분 재작품 2천여점이 놓여져 있으며,공원내에 흐르는 잔잔한 클래식 선율과 어울려 비단잉어가 노니는 연못과 돌다리 인공폭포, 그리고 나지막한 동산에 놓여져있는 수많은 분재작품 사이를 걷다보면 버 거운 세상사도 잊어질만 한 곳이다. 
   
 
        산방산
  
  
 남제주군 안덕면 사계리에 자리한 산방산은 해발 395m의 돔형태 로 화산분출 당시 점성이 큰 용암이 화구에서 멀리 흐르지 못하고 화구주변에서 굳어지기 시작한 용암의 압력에 밀려 화구쪽으로 높이 솟아 올라 플러그 돔형태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라산 백록담 봉우리가 뽑혀져 나온 것이 산방산이라는 설화속의 이 산에는 고려때 세워진 절인 산방굴사가 있으며 그 안에는 사시사철 끊임없이 떨어지는 약수가 있고 불상이 놓여져 있으며, 이곳에서 내려다 보이는 형제섬, 가파도, 마라도와 사암층의 기암 , 절벽으로 이루어진 용머리해안등의 절경이 어우러져 아름답고 신비로우며 바로 앞 용머리해안에는 1653년 태풍으로 난파당한 네덜란드인 하멜이 표류한 것을 기념하는 하멜표류비가 세워져 있다.
 
 
   
        송악산


송악산은 모슬포에서 산방산 방향으로 가다가 해안으로 접어들면 바다로 내려앉은 듯한 해발 고도가 104m밖에 되지 않는 언덕배기 같은 나즈막한 산으로 "절울이"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다. 송악산은 소나무가 무성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절울이는 파도가 산허리 절벽에 부딪쳐서 우레 같은 소리를 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산은 바다와 맞닿은 기암절벽위에 크고 작은 99개의 봉우리가 어우러져 있으며 주봉에는 둘레 500m, 깊이 80m의 깔때기 모양으 로 움푹패인 분화구가 있는데 붉은 송이로 되어 있으며, 이 일대에 서 청동기시대의 선사유적들이 발견되어 학술적으로도 연구가치 가 높은곳이기도 하다.또한 이곳은 일제가 2차대전 말기의 최후거점지로 삼으면서 해안 절벽 곳곳에 파놓은 군사용 동굴과 인근 농경지에 거북등 모양의 비행장 격납고가 아직도 남아 있어 역사교육의장으로 이용되기도 하며, 태평양바다를 마주한 주변의 빼어난 경관으로 여름철 피서지 로도 인기가 좋으며, 송악산 아래 해안은 감성돔, 뱅어돔등이 많이 잡히는 낚시터로도 유명하여 낚시광들이 즐겨찾는 곳이기도 하다. 
  
        어리목
  
 어리목코스는 한라산의 4개코스중에서 가장 많은 이들이 찾는 코스로서 비교적 거리가 짧고 지루하지 않는 등반로이다.이곳은 한라산관리사무소가 있는 곳이며 관리사무소 뒤쪽으로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어승생악이 있어이곳에 오르더라도한라산 정상에 올라온 기분을 만끽할 수가 있다.어리목은 철쭉과 오름이 장관을 이루는 만세동산과 광활하게
펼쳐진 초원을 만나볼 수 있는 코스로서 사제비동산까지 1시간가량은 오르막길이므로 중간 중간 쉼터에서 쉬어감이 좋으며이곳을지나고 나면 가슴이 시원할 정도의 넓은 초원과 한라산 정상이 눈앞에 다가와 보인다.어리목 코스는 약 4.7km로 등반하는데 약 2시간가량 걸린다. 


         영실
 
 영실코스는 매표소가 해발 1280고지에 있어 등산의 반은 차 로올라가기 때문에 한라산의 4개 코스중에서 가장 짧은 코스 로서 영주십경의 하나인 영실기암, 오백장군의 모습을 닮았다 는 오백나한, 병풍처럼 두른 병풍바위등 주변경관이 빼어나며,봄의 철쭉과 여름계곡의 신록,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등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한라산의 비경을 모두 볼 수 있다. 영실코스는 약 3.7km로 등반하는데 약 1시간30분 가량 걸린다. 
 등반코스 : 영실매표소 ─1.5km─▶ 평풍바위 ─2.2km─▶ 윗세오름 ─▶통제구간 ( ─2. 0km ─▶ 남벽 ─0.8km─▶ 정상) ★ 입산시간 : 동절기 06:00-12:00, 춘추절기 05:30-13:00, 하절기 05:00-14:00  
 
 
 
         관음사
  
관음사코스는 한라산정상 백록담을 오르는 등반 코스로는 제일먼저 개발된 등반로 이었으나, 계단 길이 많고 가파르며, 코스가길어서 근래에는 짧은 코스인 어리목과 영실을 많이 이용하여 이 곳을 이용하는 등반객이 많이 줄어 들었다
그러나 이곳 코스는 가파른 탐라계곡과 가느다란 개미목, 삼각봉 등 변화가 많은 코스로 한라산 등반의 묘미를 느끼고 싶어하는 등반객들에게는 아직도 인기가 좋은 코스이다. 관음사코스는 약 8.7km로 등반하는데 약 5시간가량 걸리며 야영장을 갖추고 있어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곳이다.
  
  
         천지연
  
   
서귀포시내에 자리한 천지연은 수려한 폭포수 관광을 대표할 수 있을 만한 곳으로 입구에서부터 길게 뻗은 길옆에는 치자, 왕벚나무, 철쭉등의 우거져 있으며 그 숲사이를 걷다보면  아열대 식물군으로  들러싸인 수풀사이에서 하얗게 떨어지며 부서지는 폭포수를 만나게 되는데 가슴이 후련해지는 멋진 곳이다.또한 천지연은 밤에만 활동하는  천연기념물인 무태장어의 서식지로도 유명하며,  야간조명이 잘 되어있어 낮과 또다른 천지연의 모습을 볼 수 있기에 야간 관광코스 및 산책로로 많이 찾으며, 천지연 앞으로 펼쳐진 서귀포앞바다와 해안선이 어우러져 멋진  자연과 함께 할 수 있기에 더욱 좋은곳이다.
 
  
         정방 폭포
  
정방폭포는 우리나라에서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유일한 폭포수이다. 
높이 23미터의 물줄기에서 퍼져나오는 포말로 이루어지는 무지개와 탁 트인 망망대해 끝 수평선,  굴곡진 해안선, 주변의 기암절벽등이 어우러진 풍경은 절경이라 할 만하다.   특히, 바다쪽에 나가 바라보는 이 곳은 포말로 부서지는 하얀 물줄기와 멀리 아련히 보이는 한라산, 그리고 녹음이 우거진 절벽등이 너무도 아름다워 옛부터 이를 "정방하폭"이라 하여 영주십경의 하나로 꼽았다  이곳 정방폭포 가까운 해변에서는 해녀들이 잡아온 소라, 전복등 해산물과 곁들인 소주맛은 관광객들의 미각까지 도울 수 있어 이색적이며, 또한 서쪽 해안으로 300m쯤 가면  파도가 만들어낸 자연동굴이 있으며  이 굴안에 석불상이 바다를 바라보며 안좌해 있는데 들러 볼만 한 곳이다. 
※ 여름철 태풍이 지난 후 바다로 내려치는 거대한 물줄기는 세계 어느 폭포에 못지 않게 웅장하다.   
- 크기 : 높이 23m,  폭 8m,   깊이 5
  
         소정방 폭포
 
 정방폭포에서 동쪽으로 500m정도 가면  5m높이의 열가닥물줄기가 바다로 떨어지는 소정방폭포를 만날 수 있다.   다른 폭포에 비하면 웅장하지는 않지만  아담한 물줄기가 오히려  마음을 아늑하게 하며 여름철 물맞이 장소로 많이 이용하고 있는 곳이다.이곳 해안절벽 위에는 "소라의 성"이라는 전망대가 있어이곳에서 아름다운 서귀포 앞 바다를 보며  제주의 향토음식인 전복죽을 맛보는 것도 이색적이며,건너편에 있는 유럽풍의 별장식 호텔인 "파라다이스호텔"의 산책로에서 내려다 보는 널푸른  바다와 해안절벽의 절경은  볼수록 아름다워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외돌개
  
   
 외돌개는 서귀포 시내에 있는  삼매봉 아래 해안가에 우뚝 솟은 높이 20미터 가량의 기암으로 물과 떨어져 바다 가운데  외롭게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이 기암 꼭대기에는 몇 그루의 소나무가 자라고 있고 뒤로 보이는 범섬과 어우려져 더욱 운치가 있다.이 외돌개에 전해지는  설화가 있다.    이는  고려말 최영장군이  제주도를 강점했던 목호의 난을 토벌할 때 외돌개 뒤에 있는 범섬이  최후의 격전장 이었는데 전술상  이 외돌개를 장대한 장수로 위장시켜, 목호들이 이를 보고 대장군이진을 친 것으로  오인하여 모두 자결하고 말았다고 한다.  그래서 이 외돌개를 장군석이라고도 부르고 있기도 하며,특히,  이곳 외돌개 해안가는 저녁노을이 질 무렵이면 그 풍경이 아름답기가 그지없다
  
         만장굴
    
 제주시에서 동쪽으로 약 27km정도 지점에 위치해 있는 만장굴은 세계에서 가장 긴 용암동굴로 이 동굴은 약 250만년전 제주도의 화산폭발로 형성된 동굴로 폭5m, 높이 5-10m이며,  총 길이는 13,268m로 알려져 있다.   
 지하궁전 같은 만장굴의 내부는  웅장하면서 심오한 느낌을 주며 용암 분출자국이 동굴벽에 그대로 남아 있고 동굴천장에는 용암종유석이 달려 있어 신비로운 지하세계를 연출하고 있다. 
  항상 16-17도를 유지하고 있는 동굴속을 걸어 600m쯤 들어가면 돌거북을 볼 수 있는데 그 모습이 인위적으로 제주도를 축소해 만들어 놓은 것 같이 정교하며, 
  조금 더 들어가면 동굴을 관람할 수 있는 마지막 지점인 1km위치에 서있게 되는데 여기에서 바닥에서부터 천장까이 이어진 높이 7.8m인 세계제일의 기이한 용암석주를 볼 수 있게 된다.    계속하여 용암종유석과 용암교등 신비한 동굴의 세계가 계속이어지지만 아쉽게도 여기까지만 공개가 되고 있다.  

  
        산굼부리
  
 제주시에서 동부산업도로를 타고 약 30분쯤 가다보면 북제주군 조천읍 교래리에 위치한 산굼부리를 만나볼 수 있다.
  천연기념물 제263호로 지정된 산굼부리는 제주도내 산재한 360여개의  기생화산중 하나로  이곳 분화구는  백록담, 성산일출봉과  함께 손꼽히는 분화구중 하나이다 
산굼부리 분화구는  깊이 100여m,  둘레가 2km이며 이 분화구는 아무리 비가와도 물을 빨아들여 물이 고이지 않으며, 그 안에는 식물의 보고라고  부를 만큼 햇빛이 드는 위치에 따라 희귀한 난대성, 온대성, 고산식물등  420여종의 식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노루,  오소리등 야생동물들도 많이 살고 있다.        
 또한 산굼부리 주변에는 가을에 은빛으로 출렁이는 억새꽃 물결이 장관이어서 황혼녁에 본다면 황홀하기가 그지없다.
  ※ 산굼부리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폭력공기생화산(밑에서 폭발하여 폭발물이 쌓이지 않고 다 분       출되어 버려 구멍한 뻥뚤린 분화구)으로 봉우리가 거의  발달이 안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