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량 아스피린 암 예방  
 
<건강하게 삽시다>

소량 아스피린 암 예방

해열, 진통제로 널리 이용되는 아스피린을 저용량 규칙적으로 복용하면 식도암, 인후암, 구강암 위험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약물학 연구협회의 크리스티나 보네티 박사와 연구진은 영국 ‘암 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심장병 등의 다른 질병으로 인해 아스피린을 5년 이상 복용해온 암환자 935명과 건강한 사람 1,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식사 습관 그리고 얼마나 자주 아스피린을 복용하는지 조사해 분석한 결과, 소량의 아스피린을 꾸준히 복용한 사람은 인후암과 구강암 위험이 60%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이에 대해 보네티 박사는 아스피린은 염증에 관여하고 암 발생과 연관이 있는 사이클로옥시게나제(cyclooxegenase)-2 효소에 작용함으로써 암 발생 예방 효과를 나타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 효소는 위암, 전립선암, 유방암 등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아스피린이 이런 종류의 암을 예방하는데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비타민 과다복용 건강 해쳐

대표적인 보충 영양제로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고 애용되고 있는 것이 비타민제. 하지만 비타민제를 너무 오랜기간 그리고 많은 양을 섭취할 경우 인체에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

영국 식품표준기관은 최근 대부분의 보충제는 안전하지만 크롬 피콜리네이트 보충제의 높은 수치는 암을 일으킬수 있고, 다른 일반 비타민, 미네랄을 오랜기간 사용할 경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비타민C, 칼슘, 철분 등의 일반적인 보충제의 경우 비록 더 이상 섭취하지 않으면 증상이 사라지지만 짧은 기간이라도 다량 복용시 해로운 결과를 줄 수 있다는 것. 

존 크랩스회장은 하루에 1000밀리그램 이상의 비타민C, 1500밀리그램 이상의 칼슘, 17밀리그램 이상의 철분 섭취시 복부통증,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지만 더 이상 섭취하지 않을 때는 이러한 증상은 사라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