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맥주에 관한 아주 유용한 상식들..  
 
 
  ●생선비린내는 김빠진 맥주로.. 

집에서 먹다 남은 맥주는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 
하지만 생선비린내는 김빠진 맥주에 쥐약입니다. 
특히 정어리나 고등어처럼 비린내가 많이 나는 생선은 요리하기 10분전쯤 맥주에 담가 놓으면 비린내가 말끔히 사라집니다. 


●검은색 옷 맥주로 헹구면 色이 되살아 납니다. 

검은 옷은 잘 입으면 매우 세련된 느낌을 주죠. 그런데 검은 옷의 단점은 여러번 입으면 색이 바랜다는 것. 
마시다 남은 맥주를 헹굼물에 넣어 한참동안 담갔다가 탈수해서 그늘에 말리면 막 샀을 때와 같은 선명한 검은색이 되살아납니다. 

단, 흰 옷이나 연한 색상의 옷은 변색될 염려가 있으므로 피합니다. 


●맥주에 들어 있는 알코올 성분은 바닥의 끈적거리는 때를 말끔히 지워줍니다. 
가스레인지와 환풍기의 더러운 때를 없애는데 효과적입니다. 

기름 얼룩이 묻어 있는 부분에 맥주를 직접 뿌립니다. 
걸레로 때를 닦아 낸 다음 물걸레질을 하면 맥주 냄새가 깨끗이 없어집니다. 

냉장고 안을 닦는데도 좋습니다. 
맥주에 적신 행주로 냉장고 안을 닦으면 더러운 때는 물론 냄새까지 없애줍니다. 
직접 뿌리면 흘러내리고 냄새가 남을 수 있으므로 일단 걸레에 묻혀서 닦아 내십시오. 


●남은 맥주가 든 병이나 캔을 그대로 냉장고에 넣어두십시오. 냉장고가 탈취에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화초 잎에 낀 먼지를, 
맥주를 휴지나 얇은 천에 묻혀 닦아주면 윤기가 나고 잎도 훨씬 싱싱해집니다. 


●화초에 직접 줄 수도 있습니다. 
맥주의 약 한 알코올 성분이 삼투압 작용을 촉진 하여 꽃이 물을 잘 빨아들일 수 있 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따라서 잎의 색 이 더 파릇파릇해지는 겁니다. 

이때 너무 많 이 주지 않도록 주의. 


●얼굴 화장을 닦아내는 데 쓰면 좋습니다. 


●카펫 한 부분에 엎질러진 커피는 우선 마른천이나 종이로 어느정도 흡수시키고, 
백포도주와 에탄올을 같은 양으로 섞어 뿌린 다음 
마른 천으로 탁탁 두드려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