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나리액젓공부하기


양미리, 멸치와 모양은 비슷하나 더 가늘게 생긴 물고기로 태안 안면도
                       특산물이며 주로 젓갈(액젓)을 담그는데 사용된다
  

서해 최북단 청정해역인 옹진군 백령도, 대청도 특산품인 까나리액젓이 소비자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김장철을 앞두고 주부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까나리액젓은 지난 95년 해양수산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한국전통식품품질인증(해양수산부전통14호)서를 받을 정도로 뛰어난 맛과 영양, 향기를 자랑한다. 

특 성 
♧ 백령도 까나리액젓의 원료는 백령도, 대청도 인근 연안 수심 3~4미터의 맑은 모래밭에서 산란 및 여름잠을 즐기는 까나리를 현지 어민이 직접 잡은 100퍼센트 까나리와 소금, ♧ 모양은 멸치와 비슷하나 농어목 까나리과에 속하는 별개의 개체로서 길이가 7~13cm내외의 1년생 으로 뼈가 연하고 내장이 충분히 발달되지 아니한 까나리를 4~6월에 채포하는 즉시 까나리 75퍼센트, 소금 25퍼센트의 비율로 잘 섞어 절임하여 담근후 볕좋은 해안가에서 10개월이상 숙성 시키면 
까나리는 형체가 없어지고 액젓화되는데 이것을 자연그대로 용기에 담아 제품화 한 것이다. 
♧ 까나리액젓이 오래도록 신선도를 유지하며 고유의 맛과 향을 간직하는 것은 일체의 조미료를 사용 하지 않음은 물론. 그늘에서 숙성하는 멸치젓과 달리 해안가 맑은 볕에서 태양숙성함으로서 칼슘과 아미노산이 그대로 유지되며 또한 비리지 아니한 것이 특징이다. 
♧ 까나리액젓은 김장김치, 겉절이, 깍두기, 총각김치, 열무김치, 오이소박이등 김치종류를 비롯 하여 나물무침, 국거리 및 찌개, 소스, 육류 조리시 간장 및 소금대용으로 사용하면 조미료를 능가하는 맛 과 향기를 느끼게 한다. 

♧ 특히 까나리액젓으로 김장김치를 담구면 이듬해 봄까지 배추의 신선도가 고스란히 유지하며 원료 고유의 아삭아삭한 맛이 그대로 살아 있음 또한 
큰 자랑거리이다